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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있저] 이틀 연속 600명대 확진..."수도권은 전시상황" / YTN

2020-12-07 2

■ 진행 : 안귀령 앵커
■ 출연 : 최원석 /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최원석 교수 연결해 코로나19 상황 정리해 보겠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

[최원석]
안녕하세요.


교수님, 검사건수가 적은 주말에도 확진자는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다음 주에 900명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게 해석하고 계십니까?

[최원석]
일단 최근에 적용됐던 거리 두기 단계가 이런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에는 충분한 수준이 되지 못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방역의 목표는 감염재생산지수를 1 미만으로 낮추는 것이고요. 이게 1보다 큰 상태가 유지되면 유행의 규모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커질 수밖에 없거든요.

오늘 정부에서 발표한 내용을 보면 감염재생산지수가 1.23이어서 이전에 1.5, 1.4 이거보다는 작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1보다 큰 상황이어서 하루, 하루의 편차는 있을 수 있겠지만 만약 이 상황이 유지가 된다면 계속 환자는 증가하게 되고 정부가 예측한 것처럼 500명이나 1000명까지도 갈 수 있는 상황이 될 것 같습니다.


교수님께서 감염재생산지수를 이야기해 주셨는데요. 여기에서 양성률도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이야기하는데요.

평소에 1%대였는데 4%대로 치솟았습니다. 그러니까 100명이 검사를 받으면 4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다는 이야기인데요. 원인이 뭐라고 보십니까?

[최원석]
결국은 지역사회 내에 감염된 사람이 그만큼 많이 존재한다는 의미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를 그대로 해석해서 보면 검사량이 많이 늘어난다면 발견되는 환자의 수도 그만큼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거고요. 또 다른 한편으로는 숨어 있을 수 있는 환자도 그만큼 많아졌다는 의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내일부터 수도권은 거리두기 2.5단계를 시행합니다. 비수도권은 2단계로 격상해서 시행을 하고요.

그런데 이것도 부족하다면서 3단계로 격상해야 된다. 이런 목소리도 있는데요. 교수님 의견은 어떻습니까?

[최원석]
사실 감염재생산지수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거리 두기 단계 상향이 전혀 효과가 없었던 건 아닌데요. 확산세를 줄여주는 수준이 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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